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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다른 감동, 영화관 신년 음악회
세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중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빈 필과 베를린 필의 신년음악회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. 메가박스는 12개 지점(코엑스·센트럴·동대문·목동·킨텍스·영통·대전·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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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은숙 3개의 협주곡 정명훈 지휘로 녹음 "최고 수준 감동 선사"
작곡가 진은숙씨는 “시대와 교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서울시립교향악단(이하 서울시향)이 베토벤과 말러 곡을 녹음한 데 이어 한국 출신 작곡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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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 깊은 악단과 젊은 지휘자 하딩 그 화학반응이 궁금
전통을 이어가는 신사의 품격이다. 중후하고 충실하며 직선적인 사운드다. 앰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영국제 모니터 스피커처럼 지휘자의 색채와 개성을 착색 없이 그대로 표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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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라하의 겨울, 스메타나 선율 함박눈 타고 흘렀다
지난 달 27일 프라하 시민회관 스메타나홀에서 ‘2014 체코 음악의 해’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. 남아공 출신의 소프라노 프리티 옌데가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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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문화 명소 DDP 개관 빛낼 간송 문화재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무대 풍성
동대문디자인플라자&파크 전경 및 내부 모습 문화 벌판을 내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2014년 천하를 뒤흔든다.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과 정상급 지휘자,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속속 내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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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관에서 즐기는 신년음악회
복합상영관 메가박스가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회를 상영한다. 빈 필하모니와 베를린 필하모니의 새해 첫 무대다. 먼저 오스트리아 무지크페 라인홀에서 진행되는 2014 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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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관서 즐기는 빈·베를린 필 신년음악회
세계적 지휘자들이 참여해온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 풍경. [사진 빈 필하모닉] 세계적으로 이름난 빈 필하모닉, 베를린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를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생생하고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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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크린으로 보는 빈·베를린 필의 감동
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한 2009년 빈 필 하모닉의 신년 음악회. [사진 케빈&컴퍼니]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,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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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간 안내
마에스트로의 리허설저자: 톰 서비스출판사: 아트북스가격: 2만원영국 일간지 ‘가디언’의 클래식 음악 수석 평론가이자 BBC 라디오3에서 클래식 음악을 진행해 온 저자가 ‘리허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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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쾌하면서도 톡 쏘는 맛 가장 여성적 소리
막달레나 코제나는 1973년 체코 프라하 남동쪽 모라비아 지방의 거점인 공업도시 브르노에서 태어났다. 아버지는 수학자, 어머니는 생물학자였다. 어려서부터 칸틸레나 합창단 단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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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음악은 당대의 것이라 현대적 … 바흐 곡도 어제 작곡한 것처럼 연주
2018년 이후 런던 심포니 지휘자로 떠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래틀은 직답을 피했다. [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]아담한 몸피에 곱슬 더벅머리를 한 지휘자 사이먼 래틀(58)은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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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가을 밤, 베를린 필의 매력속으로
전 세계 교향악단이 평준화 현상을 보이는 오늘의 음악계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은 ‘최고, 최강’의 실력을 자랑한다. 강건한 사운드, 다채로운 레퍼토리, 음악의 사회적 기여를 고민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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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만과 스트라빈스키의 조화 … 늦가을에 만나는 베를린 필
사이먼 래틀“우리 베를린 필하모닉은 박물관이 되지 않기로 했다.”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사이먼 래틀(58)은 이 한마디로 자신이 이끄는 교향악단을 정의한다. 11,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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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의 진화 … 유럽 음악축제도 생중계
오는 20일 오후 8시 한국에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‘브레겐츠 페스티벌’. 대표 공연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‘마술피리’의 무대 설치가 한창이다. [사진 Anja K-ler] 주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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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예술 분야 수퍼스타 키우는 건 기업이 맡아야죠
1 서울 구로동 벽산 엔지니어링 사무실 복도에는 김 회장이 모은 미술품이 빼곡히 걸려 있다. 사진의 배경이 된 작품은 한운성 작가의 ‘매듭시리즈’.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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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8시간 연습하지만 내게 음악적 영감을 준 건 셰익스피어 문학이었다
중국에서 태어나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한 랑랑이 2010년 발매된 ‘랑랑 라이브 인 비엔나’ 앨범 수록곡을 연주하고 있다. [사진 소니뮤직] ‘랑랑 이펙트’. 미국 NBC 투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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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를린필 거쳐 솔로…나만의 색깔 찾고 있어요
플루티스트 김세현은 욕심이 많다. “내 연주에 만족한 적이 없다”고 했다. [사진 금호아트홀]플루티스트 김세현(25)은 승부사다. 2008년, 단 한 명을 선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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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래식]
(왼쪽)금난새 (오른쪽) 피아니스트 김선욱 ◆ 이스라엘 필하모닉 & 주빈 메타 신년 갈라 콘서트 5~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◆ 지용 리사이틀 ‘Exhibition’, 15일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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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란히 탄생 200주년,베르디·바그너의 화려한 귀환
국립국악관현악단 ‘시나위 프로젝트2’ 2013년의 문화계는 풍성하다.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와 바그너를 기리는 무대가 국내외에서 이어진다.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에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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훌륭한 작곡가 되려면, 아이디어 99% 버려라
리허설을 마친 작곡가 진은숙씨(왼쪽에서 둘째)가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후배들과 만났다. 진씨는 2004년 음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‘그라베마이어상’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곡가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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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없고 복잡하고 숨막히는... 소용돌이
주세페 시노폴리(사진)에게 뜨거운 관심을 가졌던 기억은 없다. 다만 2001년 4월, 그의 황망한 죽음이 안겨준 강한 인상, 정신과 의사이자 고고학자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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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을 자극하는 것, 그게 현대음악이죠
진은숙씨는 인터뷰에서 “나는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”고 말했다. 바흐·베토벤 등 이제는 과거의 음악가들이 조명받는 음악계에서 미래를 말하는 작곡가를 만난 건 오랜만이었다. [사진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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빼어난 베를린 필의 화음,그 뒤에 숨은 희로애락애오욕
지난해 11월 15, 16일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이며,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가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내한공연이 있었다. 영국 출신의 사이먼 래틀 경이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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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 오케스트라 5
‘베를린 필하모닉’하면 ‘세계적인 오케스트라’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닙니다. 클래식 음악만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교향악단의 역사는 길게 잡으면 200년 정도됩니다. 뉴스클립은 ‘세계